악필 맛집 – 수인복집

주소

인천 중구 인중로63번길 44

가보자.

가게 이름은 수인복집 이다.

말 그대로 복어 요리 전문점이다.

이 가게가 있는 곳이 에전에 수인역이라는 곳이 있던 곳이고, 현재는 그 수인선을 따라서 수인분당선이 들어서면서 다시 역세권(?)으로 들어간 곳이다.

적어도 30년, 아마 50년은 족히 넘었을 그런 가게다.

지금은 저 주변이 개발되면서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지만,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철도역이 있었다. 사람이 타는 기차는 아니고 화물차들이 인천역을 거쳐서 수인역까지 왔었다. 수인선은 여기가 종점이 아니라, 저곳을 거쳐서 송도 – 시흥 ..쪽으로 쭉 가서 수원역까지 이어지던 노선이다. 대부분은 송도 – 수원역 구간만 아는데, 실제로는 인천역부터 이어지던 곳이다. 지금도 지도롤 보면 도로 배치를 보면 그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. 이렇게 송도 – 수원역으로 가는 곳과, 숭지금의 숭의역 앞에서 갈라져서 용현시장을 거쳐서 제물포 시장 – 제물포역으로 이어지는 화물열차가 운행되기도 했지만 이것도 다 30~40년전 얘기다.

어쨌든 …

복어요리집이다. 여태까지 나온 식당 중에서는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, 복어요리집 치고는 저렴하다고 얘기할 수 있다.

1년에 한두번은 가게 되는 곳이다.

아참, 여기는 저녁때는 거의 문을 열지 않는다. 보통 점심 전에 열어서 오후 3,4시면 문을 닫는다.

보통 복지리탕과 복튀김을 주문하는데 … 아 먹고 싶네 이거 … 배고프다.

답글 남기기

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. 필수 필드는 *로 표시됩니다